top of page

[삼산:창] '종수와 단우' 전

 

할아버지가 처음인 '종수'와 세상에서 처음만나는 것이 많은 '단우' 이야기

 

일시: 2026.6.12.() -7.12.() 13:00-17:00

2026.6.13.() 14:00 종수, 단우와 함께 전시 시작

장소: 해남 삼산창고 (전남 해남군 삼산면 목신길 9)

기획: 종수, 단우, 윤경, 햇살, 정희, 동네문화유산도시건축기록연구소 커커필드 (kerkerfield)

 

 

세대와 세대가 마주 앉은 풍경, ‘종수와 단우

 

이번 여덟 번째 기록도구전은 우리가 유산이며 우리의 지혜와 산물이 곧 유산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을의 역사를 몸소 써 내려온 앞선 세대와 그 길을 새롭게 밟아가는 후배 세대의 만남을 통해 지역 문화의 본질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종수의 여정: 돌집에 스민 우주

 

우리 시대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대변하는 종수는 지난 20여 년간 돌집을 지으며 삶의 궤적을 그려왔습니다. 그에게 집을 짓는다는 것은 단순히 벽을 세우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지역, 풀뿌리 공동체, 가족, 그리고 세상에 기여하는 마음을 수많은 장면에 투영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지역에서 채취한 돌과 나무, 누군가 남겨준 재료들이 그의 손을 거쳐 집이 될 때, 그곳에는 거주자의 가치관과 환경, 지역의 특성이 고스란히 스며듭니다. 종수에게 돌집은 자기 스스로에서 우주로 확장되는 깊은 경험의 산물입니다. 이제 누군가의 할아버지가 된 종수는 아버지와는 또 다른 역할을 수행합니다. 자신의 삶을 통해 깨달은 좋은 생각들이 아이들의 세상에서 더 아름답게 피어나길 바라며, 자투리 나무로 나무집을 만듭니다. 손주와 함께 나무 모형 집을 매개로 놀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귀한 문화가 생성되는 집의 중요성을 몸소 전달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됩니다.

 

#단우의 발견숲이 된 집과 새로운 정착

 

후배 세대와 아이들을 대변하는 단우는 동쪽 끝에서 서쪽 끝 해남으로 이주하며 종수가 수십 년간 가꿔놓은 터전에 뿌리를 내립니다. 단우에게 이 집은 정성과 고민이 깃든 커다란 꿈의 공간이자, 집 밖을 나서면 온통 숲으로 연결되는 경이로운 세계입니다. 돌집 사이로 어우러진 식물 주민들과 종수의 여정을 지켜보며 단우는 매일 새로운 궁금증을 가집니다. 한자를 공부하고, 정원의 식물 이름을 익히며, 바람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일상. 읍내 나들이를 따라가 이웃을 만나고 인라인을 타며, 뒷산 저수지 길에서 산열매를 따 먹는 경험은 단우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선물합니다. 처음인 것은 종수뿐만이 아닙니다. 아이로 시작해 어른이 되는 모든 과정이 처음인 단우 역시, 자신을 반겨주는 자연과 학교생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차근차근 마주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삼산창고 입장료 10,000원(주민 5,000원/구독자무료) 삼산창고는 음료, 책과 워크숍, 코워킹, 해남스토어 제공합니다.

[삼산:창고] '종수와 단우' 전

₩10,000가격
    • LinkedIn

    동네문화유산도시건축기록연구소     ㅋ ㅓ ㅋ ㅓ ㅍ ㅣ ㄷ

                                                                                                 ㄹ    ㅡ    

    상호: 주식회사 커커필드 Inc. ker.ker.field   전화: 010-5187-7079  

    사업자등록번호: 665-87-01786   출판사 신고번호 2020-000010 서고와 수서

    ​주소: 전남 해남군 삼산면 목신길 9 (원진리 147-3) 삼산창고

       개인정보관리책임자: kerkerfield@gmail.com  

    Copyright ⓒ2020 커커필드 All right reserved.

    bottom of page